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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부는 오늘 왠지 모르게 

따듯한 분위기에서 파전에 막걸리를 먹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역에서 눈여겨보던 식당을 찾게 됐다.

두개의 식당이 붙어있는데 분위기가 약간달랐다. 

그래서 더 왠지 가보고싶었다. 

뭔가 느낌이 있을 거 같았다. 

또 사진을 요렇게밖에 못찍었다. ㅠㅠㅎ

잘찍으면 좋겠다. 

빛번짐 뭐지.ㅎ

메뉴는 위와 같다. 

우리는 조용하게 지하로 안내 받았다. 

지하는 뭔가 가베라도 마셔야할 분위기인데

수납장에 도시락, 대용량 라면 무엇?!!ㅎ

조명도 깜빡깜빡한게 눈은 아팠지만 분위기 HIGH

기본안주로 나온 두부김치

두부도 따닷하게 나오고 김치는 진짜 맛있었다. 

진짜 달달하게 볶으셨는데 

김치는 김치찜에서나 나올법한 식감을 가졌다. 

사실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더 달라하고 싶었는데 

마침 음식이 오래 걸리는데 한번 더 드리겠다고 

챙겨주셨다.;) 

너무 감사합니다. ㅎ

막걸리는 5개 종류가 있었는데 

시작은 알밤막걸리,  역시 달달~

다음은 누룽지막걸리 다음은 느린마을막걸리.

근데 술찌인 나는 누룽지 막걸리가 누룽지 사탕을 먹는 듯 

구수하고 맛있는 거 같았다. 

 

그리고 반반전, 

김치전과 파전이 반반 나오는데 

김치전도 맛있긴 한데

김치전의 경우 그냥 기본에 충실한 맛있는...

근데 파전의 식감이 미췃다.;)

너무 맛있음. 

우삼겹떡볶이.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

위에 올라간 차돌이 불향도 나고 

맛있었던 거 같다. 

내 생각엔 여기 메뉴는 뭐든 다 맛있을 거같았다. 

그리고 1층에 계산하러 갔을때 본 칠판에

베스트 메뉴가 써있었는데 

그 메뉴를 다음에 방문해서 부수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내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 7/10 

일층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드셨던 데

 

눈내리는 추운겨울 들어가서 막걸리에 노래를 들으면서 

이야기하면 너무 좋을 거 같다. 

다음에 또 갈래? 하면

골목 말고 윗집 계절도 가보자 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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