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도 여행 2일차 .
늦은 저녁 맛난 것도 먹고
신나서 티비도 보고 카운터에서
가드랑 이런저런 장난치면서 정보도 얻고
늦은 시간 잠을 잤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나에게
인도 첫 아침은 새벽같이 일어나게 되었다.
아마 설레였던 거 아닐까 싶다.

숙소 2층 복도에서 바라본 뷰.~
앞에 조금한 사원이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앞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시간이 참 잘 갔다.


이렇게 도심에 원숭이가 있다니…
원숭이가 날아다니고 너무 신기함.
여기가 동물원인가?ㅎ
너무 웃긴 게 툭툭기사들이 내게 자꾸 말을 걸었다.
그러면서 자기는 한국친구들이 있다며 핸드폰으로 내게
한국분들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아마 이런식으로 친밀감을 쌓고 영업하려는 속셈이겟지?
눈에 너무 보이는 그짓말이 보였다.

조식을 먹기전 나는 이제 인도와 친해지기 위해
숙소앞을 조금씩 조금씩 걸었다.
그리고 조금만 걸었을 뿐인데
큰 도로변에 남성용 소변기가 설치되어 있는 건
기본이었다. 정말 신기.ㅎㅎ 진짜 그냥 사람들이 들어가서
지퍼를 여는 게 아니라 걸어들어가면서 지퍼를 여는데
진짜 신박하다ㅏㅏㅏㅏ.ㅎㅎㅎ


드뎌 조식시간이 되었다.
조식이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서 부랴부랴 가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깔끔했고 먹을만한 과일이 있긴했다.ㅎ
아 위에 병아리콩카레가 있었는데
사람들은 맛있다던데 저는 다른걸 먹느니
저거라도 먹겠다는 느낌이었다.ㅎ
그냥 맛만 봤음.ㅎㅎ. 그리고 자꾸 맛있냐 묻는데
"오우 굳굳굳"만 여러 번 외쳤다. ㅎ
그리고 여기 한국분들, 일본분들 함께 했다.
여기 숙소는 인도숙소치고는 비싼 편이라서 그런지
돈이 조금 있는 인도인들, 그리고 일본인, 대만인, 한국인들이
자주 오는 것 같았다.


이제 천천히 체크아웃을 준비해서
가방을 카운터에 맡기고 나왔다.
이제 인도에서 한국여행자들에게 가장 유명한
나빈을 만나러 간다.
아마 델리엔 나빈, 바라나시엔 철수로 통하던데..ㅎ
카톡도 있고하니깐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서 알아두고 가자.
나빈의 경우 한국말도 잘하고 여러 유튜버들에게도 소개되어
좀 믿고 간다?ㅎ 이 정도?ㅎ
환전도 해주고 헤나도 해주고 유심도, 티켓구매도.
그래서 아마 가면 무조건 들리는 곳인 거 같다.


그리고 오픈시간에 딱 맞춰 방문하면 좀 기다릴 수 있는데 …
어제 여행온 모든 한국인을 만날 수 있는 것 같다. ㅎㅎ
그래서 기다리면서 정보도 얻고 서로 이야기도 많이 했다.
아차차ㅏ 나빈의 가게 찾는 법은 구글지도로 찍어도
왠지 골목골목 작은 골목이 많기에 여기가 맞네? 싶은데
큰길에서 작은 골목에 들어가는 입구 왼쪽에 남자소변기가 있고
찌린내가 난다면 그곳이 맞다. 음산한 골목.!!ㅎㅎㅎ
여러명의 사람들과 함께 진행하기에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다.


두번째 날은 신기도 하고 너무 임팩트가 커서
두번째 날의 이야기는 반으로 나눠야할 것 같다.
다음편에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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